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각각 따로 쓰고 있다면 아직 절반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세 기기를 함께 쓸 때 진짜 편리함이 시작됩니다. 저는 완전히 세 기기를 함께 쓰면서 신세계를 맛봤는데요. 설정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애플 기기를 연동했을 때 일상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연동의 기본 조건 확인하기
애플 기기 연동 기능들은 대부분 같은 Apple ID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작동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모두 동일한 Apple ID로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하는 기능도 많습니다. 이 두 가지를 먼저 갖추면 대부분의 연동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핸드오프, 모든 기기를 하나처럼 쓰기
핸드오프는 애플 기기 연동의 핵심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 사파리로 보던 웹페이지를 맥북에서 그대로 이어볼 수 있고, 맥북에서 작성하던 메모를 아이패드에서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맥북에서 사파리를 열면 독 오른쪽 끝에 아이폰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아이폰에서 보던 페이지가 바로 열립니다. 반대로 아이폰에서도 화면 하단의 앱 전환기를 올려보면 맥북에서 열었던 앱이 표시됩니다.
핸드오프를 켜려면 아이폰은 설정에서 일반, 에어플레이 및 핸드오프 순서로 들어가 핸드오프를 켜면 됩니다. 맥북은 시스템 설정에서 일반, 에어드랍 및 핸드오프에서 설정합니다.
범용 클립보드, 사기급 기능
아이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하고 맥북에서 바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맥북에서 복사한 내용을 아이폰에서 붙여넣는 것도 됩니다. 따로 메모 앱에 저장하거나 카카오톡으로 나에게 보낼 필요가 없어집니다. 저한텐 이게 정말 혁신이었죠.
처음 경험하면 신기하게 느껴지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 됩니다. 핸드오프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두 기기가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거나 블루투스 범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에어드랍
에어드랍은 애플 기기끼리 파일을 주고받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만 켜져 있으면 근처에 있는 기기로 사진, 동영상, 문서를 순식간에 보낼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거치지 않으니 화질이나 파일 크기 손실도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사진을 보내려면 사진 앱에서 공유 버튼을 누르고 에어드랍을 선택합니다. 근처에 있는 애플 기기 목록이 나타나면 보낼 기기를 탭하면 됩니다. 받는 쪽에서 수락하면 바로 전송됩니다.
에어드랍이 보이지 않는다면 받는 기기의 에어드랍 설정이 모든 사람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연락처에 있는 사람으로 설정하면 Apple ID가 연락처에 등록된 기기에서만 보입니다.
아이폰을 맥북의 웹캠으로 쓰기
맥북 기본 카메라보다 아이폰 카메라가 훨씬 좋습니다. 연속성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폰을 맥북의 외장 웹캠으로 쓸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화질이 확 달라집니다.
아이폰을 맥북 화면 위에 올려두면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맥북 거치대 중 아이폰을 함께 고정하는 마운트가 달린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쓰면 화상회의나 화상 강의 때 안정적인 각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연속성 카메라 마운트 액세서리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전화를 맥북에서 받기
아이폰에 전화가 오면 맥북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알림이 뜨고 그 기기에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가방 안에 있거나 다른 방에 있어도 맥북 앞에 있다면 바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맥북에서 전화를 받으려면 아이폰에서 설정, 전화, 다른 기기에서 통화 허용 순서로 들어가 켜주면 됩니다. 맥북에서도 FaceTime 앱에서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로 맥북에서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맥북의 메시지 앱에서 아이폰으로 오는 일반 문자와 아이메시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맥북의 보조 모니터로 쓰기
사이드카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패드를 맥북의 두 번째 모니터로 쓸 수 있습니다. 맥북 화면이 작게 느껴질 때 아이패드를 옆에 두고 창을 하나 더 띄우는 방식입니다. 외장 모니터가 없을 때 유용합니다. 다른 태블릿을 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맥북의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아이패드를 추가 디스플레이로 선택하면 됩니다. 유선 연결 없이 와이파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 애플 펜슬로 맥북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애플 기기 연동의 전체적인 구조가 궁금하다면 애플 생태계란 무엇인가 글을 함께 읽어보세요. 애플 기기들을 계속 쓸 수밖에 없는 디테일한 이유들을 알 수 있어요.
아이패드 활용을 더 극대화하고 싶다면 아이패드로 생산성 높이는 법 글도 확인해보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