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란에서 충격적인 권력 승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란 전문가 회의에서 알리 하메네이의 둘째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지도자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전통적으로 세습을 경계해 온 이란에서 왜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빠르게 분석해봅니다.
1. 강경 보수의 정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매우 강경한 보수 성향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란 내부의 핵심 권력 기관인 혁명수비대(IRGC)와 매우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데요. 그가 지도자가 된다면 이란의 대외 정책은 지금보다 더 폐쇄적이고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2. “세습 금기를 깨다” 이란 정계의 대지각변동
이란은 1979년 혁명 이후 군주제의 세습을 타파하고자 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때문에 최고지도자 자리를 아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이란 내부에서도 상당한 반발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즈타바가 선출된 것은 현재 이란이 처한 내부 불만과 외부 전쟁 위협 속에서 ‘권력의 연속성’을 선택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3. 예상치 못한 중동 정세의 변수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이번 결정을 “예상치 못한 일”이라 평가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하메네이 사후가 아닌, 그가 생존해 있는 시점에 차기 지도자를 공식화한 것은 이란 지도부 내의 급박한 사정이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인데요. 미국 및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모즈타바의 등장은 중동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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