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계산법, 내 집은 얼마나 나올까 (직접 계산해보기)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온 거지”라고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계산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계산의 출발점, 공시가격

재산세는 내 집의 실제 매매가격이 아니라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공시가격은 보통 실제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데, 국토교통부나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본인 소유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한 번 더 곱해줍니다

공시가격에 바로 세율을 곱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데요. 중간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이라는 비율을 한 번 더 곱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비율이 60%라면, 공시가격이 5억 원인 집은 실제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 금액)이 3억 원이 되는 식입니다. 즉 이 비율이 낮을수록 실제 내는 세금도 줄어듭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말이 좀 어렵지만, 정부가 국민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매년 또는 일정 주기로 조절하는 비율입니다. 비율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실제 내야하는 세금이 줄어듭니다.

세율은 구간별로 다릅니다

과세표준 금액에 따라 세율이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금액이 낮은 구간은 낮은 세율이, 높은 구간은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 구조입니다. 정확한 구간별 세율은 위택스나 지자체 홈페이지의 재산세 계산기를 이용하시면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위택스(www.wetax.go.kr)에 접속하면 본인 주소만 입력해도 예상 재산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이 궁금하시다면 이 계산기를 활용하시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