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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쳐앤드그레인 도마를 보면 사람들 반응이 이렇습니다.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브랜드가 생소하고, 위생 관리는 어떻게 하지?라고 말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관리만 조금 신경쓴다면 오래도록 감성 유지하며 깨끗하게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원목 도마 실전 관리 팁을 알려드리죠.
용도 구분, 원목 도마는 필수입니다
나무 도마는 플라스틱과 달리 칼자국 사이로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생선·육류용과 채소·과일용을 분리해서 쓰시거나, 최소한 육류·생선을 다룬 뒤에는 반드시 중성 세제로 세척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 제품에 별도의 용도 구분 표시가 있는지는 확인이 어려웠던 만큼, 안전하게 2개를 구분해서 쓰시거나 사용 순서(채소→생선·육류)를 지키시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도마를 메인으로 채소/과일용으로 쓰시고 냄새나는 생선/육류용은 기존에 쓰던 도마를 쓰시거나 이렇게 2 in 1의 가성비 실속형 도마를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세척, 세제 써도 됩니다
“나무 도마에 세제 쓰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USDA 모두 따뜻한 물과 중성 주방세제로 씻은 뒤 충분히 헹구는 걸 기본 세척법으로 권고합니다. 문제는 세제 자체가 아니라 거친 수세미나 표백성 강한 세정제, 그리고 건조 부족입니다.
소금·레몬 관리로 냄새잡기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문지르고 레몬으로 헹구는 방법은 냄새 제거와 가벼운 살균에 도움이 되지만, 육류·생선을 다룬 도마의 병원성 세균까지 완전히 제거하진 못합니다. 채소·과일 위주로 쓰는 도마엔 이 방법을 일상 관리로 쓰셔도 좋습니다.
보관은 그늘에서, 통풍이 핵심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닦고 나뭇결이 세로로 향하게 세워 그늘지고 통풍 잘 되는 곳에서 말리셔야 합니다. 다만, 햇볕에 두면 수분이 급격히 빠지며 휘거나 갈라질 수 있고, 젖은 채로 세워두면 아래쪽에 물이 고여 곰팡이 원인이 됩니다.
썩는 게 걱정되신다면
주기적으로 식물성 오일(식용유 또는 도마 전용 오일)을 발라 코팅해주시면, 나무가 수분을 과하게 흡수하는 걸 막아 갈라짐이나 변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