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기도산업이 공모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6년 업력의 고기능성 의류 OEM 기업이라는 점과 함께, 수요예측 결과가 예상보다 뜨거웠는데요. 청약 참여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들을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핵심 요약 : 기도산업은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8,400원으로 확정했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1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청약은 8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8월 21일입니다.
혹시 공모가, 희망밴드, 청약신청 같은 용어가 낯서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쉽게 풀어서 설명드렸으니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청약신청이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도 이해하는 설명
한정판 운동화를 사려고 추첨(래플)에 응모해본 적 있으신가요? 공모주 청약도 똑같은 원리예요. 회사가 처음 주식시장에 나올 때 “우리 회사 주식 미리 사고 싶은 사람, 신청받습니다”라고 하는 게 청약이고, 신청한다고 다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신청자끼리 나눠 갖는 방식이에요.
순서는 이렇습니다.
- 증권사 앱(이번엔 미래에셋증권 또는 삼성증권)에 계좌를 만듭니다. 운동화 추첨 앱을 설치하는 것과 같아요.
- 정해진 기간(8월 11~12일) 안에 “몇 주 살래요”라고 신청하면서, 그만큼의 돈(증거금)을 미리 넣어둡니다. 유명 레스토랑 가기 전에 미리 넣어놓는 예약금이라고 봐도 됩니다. 공모가가 2만8,400원이니까 1주 신청하려면 절반인 약 1만4,200원 정도가 필요해요.
- 신청 마감 후, 신청한 사람이 많으면 다 못 사고 일부만 받게 됩니다(추첨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아요). 못 받은 만큼의 돈은 자동으로 다시 돌려받아요.
- 상장일(8월 21일)이 되면 배정받은 주식이 진짜 내 계좌에 들어오고, 그때부터 팔 수 있어요.
즉 ‘청약 = 미리 사겠다고 줄 서는 것’, ‘증거금 = 신청할 때 내는 예약금(못 받으면 환불)’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기도산업 공모가 2만84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213대 1
기도산업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그 결과 총 637개 기관이 참여해 21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여 기관의 74.5%(가격 미제시 포함 신청 수량 기준)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만8,4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기도산업 청약일정 및 균등배정 물량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70만 주이며, 이 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42만 5,000주에서 51만 주 사이입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두 곳으로, 계좌를 미리 개설해두지 않으셨다면 청약 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기도산업 상장일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21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660억 원 수준입니다.
기도산업은 2023년 매출 2,256억 원에서 2025년 3,466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13억 원에서 322억 원으로 3년간 51% 넘게 늘어났네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도산업 주관사 및 최소 청약증거금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입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병행하는 일반적인 청약 구조인 만큼, 최소 청약 단위와 증거금은 각 증권사 앱의 청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계좌가 없으신 분들은 청약 시작 전 미리 개설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도산업 상장 첫날 따따블 가능성, 얼마 벌 수 있나
공모주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상장 첫날 ‘따따블’ 여부일 텐데요. 기도산업은 종목코드 A282620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며, 213대 1이라는 경쟁률과 74.5%가 밴드 상단 이상을 써낸 수요예측 결과를 보여줬지요. 시장의 기대감 자체는 낮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상장 당일 주가 흐름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