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오래 머무는 ‘카공족’ 논쟁이 한국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비슷한 갈등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글로벌적으로 퍼진 문제가 되었네요.
일본 실제 사례, 뭐가 문제였나
한 이용객이 카페에 2시간을 머물렀는데 “추가 주문을 하라”는 요청을 받고 당황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당사자는 매장에 빈자리가 남아 있는데도 추가 주문을 요구받은 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카페에서 얼마나 있을까?
일본 매체 메리(MERY)가 15~30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 번 카페를 방문했을 때 ’30분~1시간’ 머문다는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고, ’30분 미만’도 28.4%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8%가 1시간 이내에 카페를 나선다는 뜻입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머무는 시간입니다.
도쿄 카페들의 대응
재택근무가 정착하면서 카페를 업무나 공부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늘자, 일본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도쿄 등 사람이 몰리는 지역의 일부 매장에서는 혼잡 시간대를 중심으로 좌석 이용시간을 90~120분으로 제한하거나, 좌석에 이용 시간을 안내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매장 입장에서는 회전율이 걸린 문제인 만큼,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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