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과 관리법 — 몸이 자꾸 처지고 살이 찌는 이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추위를 유독 많이 타고, 살이 잘 찌는데 빠지지 않는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여성에게 더 흔하고 중년 이후 발생률이 높아지지만 젊은 층에서도 나타납니다.


갑상선이 하는 일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서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합니다. 체온 유지, 심박수 조절, 에너지 생성, 소화 기능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몸의 모든 기능이 느려집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주요 증상

만성 피로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항상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추위에 유독 민감해집니다.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훨씬 많이 타고 손발이 차갑습니다.

체중이 늘고 잘 빠지지 않습니다. 식사량이 같아도 대사가 느려지면서 살이 찌기 쉬워집니다. 변비가 생깁니다. 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많이 빠집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도 흔한 증상입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불순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과 치료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혈액 검사로 TSH, T3, T4 수치를 확인해서 진단합니다. 스스로 증상을 보고 판단하기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내과나 내분비내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레보티록신이라는 합성 갑상선 호르몬 약물이 표준 치료입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서서히 개선됩니다.


갑상선 건강에 영양제가 도움이 될까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요오드와 셀레늄이 필요합니다. 요오드는 해조류에 풍부하고 국내 식단에서는 결핍이 드문 편이지만, 셀레늄은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입니다. 셀레늄이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이미 진단된 분들은 영양제 복용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과 갑상선 건강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면역 관리를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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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증상만으로는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면 혈액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의학적 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