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4 특별한 이유, GR3·GR3x와는 뭐가 다를까?

2025년 9월 출시된 리코 GR4가 국내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뜨거운 화제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품귀가 이어졌고 중고 시세는 정가를 훌쩍 넘겼어요. GR3 유저는 바꿀 이유가 있는지, GR3x는 아직 살 만한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리코 GR4 195만 원, 뭐가 달라졌나요?

2025년 9월 11일 국내 정식 출시됐습니다. 세기P&C 정발가는 1,950,000원이에요. GR3 정발가가 약 119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76만 원이 오른 셈으로, 출시 전부터 가격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어요. 출시 이후 실제 다나와 최저가는 이미 250만 원을 넘겼는데, GR 시리즈 특유의 물량 부족 현상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현됐습니다.

핵심 스펙을 정리하면 센서는 25.7MP APS-C BSI CMOS로 기존 GR3의 24MP에서 소폭 향상됐어요. 렌즈는 28mm f/2.8 고정 화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광학 설계를 5군 7매로 새로 짰습니다. 비구면 렌즈와 저분산 렌즈를 추가해 해상력과 색 수차 억제를 개선했어요. 손떨림 보정은 5축 6스탑으로 GR3의 4스탑 대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AF는 위상차와 콘트라스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AI 기반 피사체·얼굴·눈 인식까지 추가됐어요. 디스플레이는 3인치 104만 도트 터치스크린으로 바뀌었고, 무게는 262g입니다.

53GB 내장 메모리와 마이크로SD 전환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변화는 내장 메모리입니다. GR3의 내장 메모리가 2GB였던 것과 비교하면 53GB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여유예요. SD카드를 깜빡하고 안 챙겨 나가도 웬만한 일정은 소화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다만 기존 SD카드 슬롯에서 마이크로SD 슬롯으로 변경된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혀요. Wi-Fi는 IEEE 802.11ax, 즉 Wi-Fi 6를 지원해 스마트폰으로의 무선 전송 속도가 크게 빨라졌습니다. 전용 앱 GR World도 함께 출시됐는데, GR2 이후의 모든 GR 시리즈 바디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반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동영상 스펙이 Full HD 1080/60p로 GR3와 동일하게 유지됐어요. 195만 원을 내면서 4K 영상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후지필름 X-M5나 소니 ZV-E10 II처럼 같은 가격대에 4K 영상을 지원하는 미러리스가 많은 시장에서, GR4의 동영상 포기 전략은 사진에 집중하는 GR 시리즈의 정체성을 고집한 결과로 볼 수 있어요.

GR3·GR3x의 운명은? 단종과 지속의 갈림길

GR3는 GR4 출시와 함께 2025년 7월 생산을 종료했습니다. 재고 소진 이후에는 새 제품 구매가 불가능해요. 반면 40mm 화각의 GR3x는 당분간 계속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리코이미징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GR4x가 나올 때까지 병행 판매하는 전략이에요. 현재 GR3x 정발가는 170만 원대입니다. 28mm 화각이 부담스럽고 좀 더 표준에 가까운 화각을 원하는 분, 가격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께는 GR3x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HDF 필터 탑재 모델 GR4 HDF는 겨울 이후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어 빛 번짐 감성 사진을 즐기는 분들은 기다려볼 만합니다.

로켓 정품 리코gr4 바로 보러가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클라이맥스 – 주지훈·하지원·나나·오정세, 역대급 캐스팅 권력 생존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