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5 스펙/가격/크기 정리 -13인치 vs 15인치 뭐가 더 좋을까?

2026년 3월 11일, 맥북 에어 M5가 정식 출시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이번에는 M5 칩, 기본 저장용량 두 배 확대, Wi-Fi 7 지원이라는 변화를 담았습니다. 가격은 13인치 기준 179만원부터로 전작 대비 올랐지만 기본 저장용량이 256GB에서 512GB로 늘어난 점을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스펙부터 구성 선택 가이드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맥북 에어 M5의 핵심 스펙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기본 저장용량입니다. M4까지는 256GB가 기본이었는데, M5부터는 512GB가 기본 구성으로 올라왔습니다. 256GB 옵션이 사라지고 512GB, 1TB, 2TB, 4TB로 구성됩니다. 4TB 옵션이 새로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더 무거운 작업이 가능해진 스펙이네요.

칩은 CPU 10코어, GPU 8코어 또는 10코어, NPU 16코어의 M5가 탑재됐습니다. 메모리는 기본 16GB에서 24GB, 36GB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M4 시절 기본 구성이 8GB였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 16GB가 기본으로 굳혀진 것은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외형은 M4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두께, 무게, 포트 구성 모두 같고 디스플레이도 여전히 리퀴드 레티나 LCD입니다. OLED는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무선 연결은 Wi-Fi 7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Wi-Fi 7은 기존 Wi-Fi 6E 대비 속도가 더 빠르고 여러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어도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블루투스 5.3도 지원합니다.


13인치 vs 15인치, 뭐가 좋을까?

화면 크기 외에 두 모델의 스펙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같은 M5 칩, 같은 메모리 구성, 같은 포트 구성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18시간으로 동일합니다.

13인치는 13.6인치 화면, 무게 1.24kg입니다. 들고 다니는 일이 많거나 카페, 도서관처럼 이동이 잦은 분에게 맞습니다. 15인치는 15.3인치 화면, 무게 1.51kg입니다. 주로 책상에서 쓰거나 화면이 넓을수록 작업이 편한 분에게 맞습니다. 저처럼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즐기시는 분들은 13인치가 딱입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들고 다니고 있거든요.

가격 차이는 같은 구성 기준으로 약 30만원입니다. 화면 크기 차이를 30만원만큼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선택 기준이 됩니다. 외장 모니터를 연결해서 쓸 계획이라면 본체 화면 크기는 덜 중요하고 13인치로도 충분합니다.


가격과 구성 선택 가이드

13인치 기본 구성인 16GB 메모리, 512GB SSD는 179만원입니다. 교육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나 교직원이라면 162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5인치 기본 구성은 20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구성을 골라야 할지 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웹 서핑, 유튜브, 문서 작업, 화상회의 정도가 주된 용도라면 16GB, 512GB 기본 구성으로 충분합니다. 사실 이 정도 작업에 이 정도 스펙이면 차고 넘치는 수준이죠. 후회없으실 겁니다.

앱을 여러 개 동시에 열거나 영상 편집, 디자인 작업을 하는 편이라면 24GB 메모리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13인치 24GB, 512GB 구성은 약 209만원입니다. 저장 용량은 외장 SSD로 보완할 수 있지만 메모리는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수 없으니 처음부터 여유 있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맥북 에어와 함께 쓰면 편리한 USB-C 허브와 외장 SSD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쿠팡 맥북 에어 M5 호환 허브·외장SSD 보러가기]


맥북 네오와 맥북 에어 M5, 차이가 클까?

이번 3월 출시와 함께 맥북 라인업에 맥북 네오라는 새 모델이 추가됐습니다. 9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처음 맥을 써보는 분을 겨냥한 모델입니다. A18 Pro 칩이 탑재되어 있고 색상이 실버, 인디고, 블러쉬, 시트러스로 다양합니다.

다만 맥북 네오는 메모리가 8GB 고정입니다. 앱을 여러 개 띄우거나 멀티태스킹이 잦다면 금방 한계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문서 작업, 웹 서핑, 영상 시청 정도가 주된 용도이고 가격이 최우선이라면 네오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의 활용을 원한다면 에어 M5가 맞습니다. 가성비만을 따지는 분들에겐 최선의 선택이 맥북 네오입니다. 나쁘진 않은데요. 맥북 에어만의 고급스러움과 빠릿함을 느끼기엔 아쉽긴 합니다.


맥북 에어 M5, 지금 사도 되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맥북을 처음 사거나, 기존 인텔 맥 또는 M1·M2 맥북을 쓰고 있다면 지금 M5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 시점입니다. 성능, 메모리, 저장용량 면에서 구세대 대비 체감 차이가 크고, 기본 구성부터 충분한 사양이 갖춰졌습니다.

M3나 M4를 이미 갖고 계신 분이라면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M4를 16GB 이상으로 구매하셨다면 M5로의 업그레이드는 체감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애플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재 쓰는 맥북을 보상 판매하고 M5 구매 비용에 보탤 수 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기기의 보상 판매 예상 금액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맥북 에어 M3와 M5를 더 자세히 비교하고 싶다면 맥북 에어 M3 vs M5 비교 글을 읽어보세요.

[맥북 에어 M3 vs M5 비교 가이드]

애플 생태계 전체가 궁금한 분은 애플 생태계란 무엇인가 글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왜 이렇게 애플을 쓰는 사람들이 애플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를 쉽게 설명한 글입니다.

[애플 생태계란 무엇인가]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